📖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내 감정을 책임지고 행복한 삶을 사는 법
지은이 : 박상미
발행처 : 저녁달
펴낸날 : 2023년 3월 30일
밑줄쫙
왜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해야 할까요?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감정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나오는 대로 말하고, 떠오르는 대로 생각하고, 느껴지는 대로 행동합니다. 이는 불행과 우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 도덕적이고 선한 행동을 하려는 욕구를 높여줍니다.
3. 근력을 높여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4. 감정 조절 능력과 지적 능력을 키워줍니다.
5.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6.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됩니다.
우리 마음은 너무나 복잡하고 광활한 바다와 같아서 어느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어느 날은 잔잔하여, 가늠이 안 될 때도 많고 조율이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 시작은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핵심감정은 내가 깨닫기전까지, 나의 무의식에서 끊임없이 내 삶에 개입합니다. 평생 동안 자주 느끼지만 무의식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핵심감정은 나의 진로 선택이나 배우자 선택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나의 핵심감정을 깨닫지 못한 채 살다가는 평생 끌려다닐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을 찾아 해소해야 합니다. 회피하지 않고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마주해야,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어기제 ; 불편한 감정에 대처하는 전략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확인하는 것은 나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내가 건강하지 않은 방어기제를 사용하면서 살아왔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이제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할 겁니다.
분노 ; 부당함에서 나를 보호하는 힘
무력감 ; 게으른 게 아니라 늪에 빠졌을 뿐
우울 ; 잘못된 가정과 추측에서 오는 두려움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열 가지 사고 오류'를 살퍼볼까요?
아마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한두 가지는 해당될 겁니다. 세 개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라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우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해야 할까요?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감정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나오는 대로 말하고, 떠오르는 대로 생각하고, 느껴지는 대로 행동합니다. 이는 불행과 우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 도덕적이고 선한 행동을 하려는 욕구를 높여줍니다.
3. 근력을 높여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4. 감정 조절 능력과 지적 능력을 키워줍니다.
5.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6.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됩니다.
우리 마음은 너무나 복잡하고 광활한 바다와 같아서 어느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어느 날은 잔잔하여, 가늠이 안 될 때도 많고 조율이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 시작은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핵심감정은 내가 깨닫기전까지, 나의 무의식에서 끊임없이 내 삶에 개입합니다. 평생 동안 자주 느끼지만 무의식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핵심감정은 나의 진로 선택이나 배우자 선택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나의 핵심감정을 깨닫지 못한 채 살다가는 평생 끌려다닐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을 찾아 해소해야 합니다. 회피하지 않고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마주해야,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확인하는 것은 나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내가 건강하지 않은 방어기제를 사용하면서 살아왔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이제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할 겁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열 가지 사고 오류'를 살퍼볼까요?
아마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한두 가지는 해당될 겁니다. 세 개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라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우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정서적 추론
과거에 힘들었고, 현재도 힘들기 때문에, 미래도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는 오류
"이때까지 나는 되는 일이 없었어. 아무런 희망도 없어. 내일은 더 힘들어질 거야."
2) 과도한 일반화
한두 가지 사건을 확대 해석해 무리한 결론을 내리는 것.
"두 번이나 시험에 떨어졌어. 나는 시험 운이 없는 사람이야."
3) 임의적 추론
비논리적이고 독단적으로 추론하는 것.
"전화를 안 받는 걸 보니, 일부러 나를 피하는 게 틀림없어!"
4) 이분법적 사고
흑 아니면 백, 모든 경험을 양극단 중 하나로 평가하는 것.
'남편이 올해 내 생일을 잊었어. 이제 평생 기억 못하겠지? 생일마다 나는 얼마나 외로울까?"
5) 극대화 극소화
어떤 일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
"내가 실수한 걸 전무님이 아셨어. 난 이제 끝이야."
6) 파국화
부정적 사건이 비합리적으로 과장되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지왜곡 현상.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늘고 있대, 지구 종말이 다가온 거야."
7) 개인화
자신과 무관한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을 자기와 결부시켜 해석함.
"우리 아이가 교통사고로 뇌 수술을 했어. 부모를 잘못 만나서 이런 불행이 일어난 거야."
8) 선택적 추상화
객관적인 근거 없이 어떤 일을 전체 맥락에서 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세부사항만 선택해서 전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단정 짓고 확신해버리는 것.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했을 때,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내 발표에 집중하지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고. 오늘 발표는 실패한 거야."
9) 잘못된 명명
과도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로, 자신의 오류나 불완전함을 근거로 자신을 '실패자'라고 규정하는 것. 앞으로도 자신이 실패자로 행동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실패자처럼 행동하는 것.
불안 ; 과거의 불쾌함과 미래의 막연함이 낳은 감정
미국의 심리학자 어니 J. 젤린스키 Earnie J. Zelinski의 연구에 따르면 내가 걱정하는 일의 96퍼센트는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나머지 4퍼센트만이 격정하고 대비해야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입니다. 대부분의 격정은 쓸데없는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진짜 사건에 대해 에너지를 집중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96퍼센트의 쓸데없는 걱정을 버려야 합니다.
분리불안 ; 혼자가 두려운 마음
열등감 ; 피해의식이 만든 착각
그런데 우화 속 거북이는 그때도 토끼가 자건 말건 앞만 보고 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옆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거북이도 내가 토끼처럼 잘 달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끈기 있게 끝까지 해내는 건 자신 있으니까 도전을 해본 거죠. 토끼가 자건 말건 자신의 목표만을 향해 직진했습니다.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 내가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일과 목표만 생각하며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공포 ; 학습된 무서운 감정
유능감 ; 나를 무한대로 키우는 성장욕구
사람은 누구나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또 어떤 일을 맡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싶어 합니다. 이런 감정을 유능감이라고 합니다. 이 감정은 열등감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여기에 세 가지 무기가 있으면 좋은데 바로 오기, 끈기, 믿음입니다. 끈기(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는 마음)와 오기 (포기하거나 지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를 가지고 나 자신을 믿으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근면성으로 열등감을 털어내고, 유능감으로 자존감을 채우는 겁니다.
심리학자 매슬로의 욕구단계 이론에서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나누고 인간 발달의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 욕구'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를 계속 발전하게 하고자 하는 욕구,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욕구와는 달리 욕구가 충족될수록 더욱 증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게 자아실현의 욕구입니다. 이후에 매슬로는 자아실현의 단계를 넘어선 자기 초월의 욕구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나 자신의 완성을 넘어서 타인을 돕고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입니다.
고독력 ; 가짜 외로움을 이기는 힘
'나는 외로운 사람'이라고 규정해 놓고 살면, 외로운 감정을 더 많이 더 자주 과장해서 느끼게 돼요. 외로움은 얼마든지 고독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요.
자비 ; 나를 친절하게 보살피는 마음
우리는 타인을 결코 바꿀 수 없어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내가 든는 귀,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마음,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이것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나의 선택을 바꾸는 것뿐이에요. 그러니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비의 감정을 가져보세요.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는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위를 자기 자비self-Compassion라고 말합니다. 친한 친구가 잘못을 했을 때 비난하지 않고 용서하고, 힘들어할 때 걱정해주는 것처럼, 나 자신에게도 그렇게 하는 거예요.
반면 건강하게 자존심을 지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성숙한 방식으로 내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자존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존심은 삶의 에너지가 됩니다. 굴욕을 견디는 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되지요. 자존심은 타인의 평가에 영향을 받지만, 자존감은 타인의 평
가와 상관없이 나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마음입니다. 남이 뭐라하든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가는 뚝심을 가진 사람이 건강한 자존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감사 ; 인간이 지닌 탁월한 능력
감사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이 모두 높으며, 감사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풍성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품격을 지키면서 상대를 높여주는 감사를 실천하기 때문에 어딜 가나 더 존중받는 사람이 되죠.
숨 쉬는 기술'만 익혀도 감정을 잘 다룰 수 있습니다. 호흡을 통해서 감정을 가다듬고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올 때는 척추를 곧게 퍼고 바른 자세로 앉으세요.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 하고 길게 내뱉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깊게 내쉬는 데 6초면 충분합니다.
지금, 여기, 나의 몸과 느낌에 집중하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정은 무의식에서 생겨납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무의식을 의식의 영역으로 떠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 감정, 욕구, 말, 행동과 같은 자동적인 반응들을 관찰하고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나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생깁니다. 내 감정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어들자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졌고 스트레스를 받
는 시간도 길어졌죠,
차일즈 교수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술을 이용하면 실제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반응을 약화시키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술을 마실수록 좋은 기분은 사라지고 술을 더 마시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도 했습니다.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스트레스에는 긍정적 효과를 주는 '유스트레스Eustres'와 부정적 영향을 주는 '디스트레스Distress'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원인(자국'이 같아도 '증상(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 긍정 반응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고, 부정 반응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이 말을 우리는 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은 같아도, 반응을 선택하는 능력은 내가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선택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디스트레스는 유스트레스로 돌아설 수 있어요.
자극에만 집중하고 자신의 반응을 긍정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거겠죠? 디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로 전환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나이 들수록 명랑하고 생기넘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자동사고는 습관입니다. 내가 평소 비관적인 사람이라면, 내가 평생 동안 만들어온 스키마가 그렇게 자동사고를 하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우울과 불안을 떨치고 싶다면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일어난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방식 때문에 불안해집니다. 부정적 상황이라도 합리적인 사고로 사건을 대하면 부정적인 감정이나 행동이 유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기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좋은 감정이나 나쁜 감정은 각각 뇌에 기록되는 경로가 다릅니다. 좋은 감정은 '보상 회로'를 통해 저장되고 나쁜 감정은 '공포 회로'를 통해 기록됩니다.
그런데 뇌는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을 훨씬 더 오래 저장합니다. 기쁘고 설레는 추억보다 기분 나쁘고 총격적인 추억이 더 오래 각인된다는 말입니다.
왜일까요? 뇌가 작동하는 기본 원리가 생존지향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와 마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신체 활동성 을 높이는 일은 모두 뇌에 도움을 주거든요. 뇌 성장호르몬,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뇌유래신경성장인자), 엔도르핀, 엔케팔린 등을 분비하여 운동 후에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듭니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행복한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뇌가 인식하고 느끼는 자극에 달려 있습니다. 환경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게 아니에요. 돈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게 아니고, 사람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게 아닙니다. 행복한 감정이나 부정적 감정, 모두 뇌가 인식하는 자극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면 그건 뇌가 아픈 거예요. 마음이 너무 불행한가요? 뇌가 불행한 겁니다. 마음이 괴로운가요? 뇌가 괴로운 겁니다. 뇌를 변화시키면 우리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마음의 실체는 뇌이기 때문입니다.
습관화가 시작되고, 66일이 지나면 무의식 영역에 습관이 자리 잡는다고 합니다.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기를 3주 동안, 매일 한 번이라도 실천하세요. 3주가 세 번 지나면 이제 무의식 영역으로 자리 잡아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기분 좋은 말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될겁니다.
긍정사고 연습을 통해 작은 자극에 행복을 느끼는 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 있는 마음의 공간에서 여러분이 불행을 선택할지 행복을 선택할지, 긍정을 선택할지 부정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해요. 그때 가장 좋은 결정 방법은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
습관은 타고난 천성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타고난 천성이 게을러도 괜찮습니다. 부지런한 습관을 익히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워털루 전쟁의 영웅, 월링턴 장군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습관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천성의 10배에 이르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훈련을 통해 얻어낸 습관이 원래 갖고 있던 충동적 성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들이면 좋은 천성도 망가져버리지만 좋은 습관을 들이면 좋지 않은 천성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내가 살아가는 데 엄청난 힘이 됩니다. 나이 들수록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좋은 습관입니다.
우리는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좋은 습관을 들이는 건데요. 어제보다 오늘 0.1퍼센트만 부지런해지자는 목표를 가져보세요. 아주 작은 목표인 것 같지만 0.1퍼센트만 부지런해져도 1년이면 36.5퍼센트, 10년이면 무려 365퍼센트 성장합니다. 매년 놀랍게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겁니다.
행복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사전적으로는 불행입니다. 그런데 심리학에서는 행복의 반대말을 '불만'이라고 말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고, 불만을 발견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숩관,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습관, 지금 바로 행동하는 습관이 인생을 바꿈니다.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습관 3가지>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습관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습관
지금 바로 행동하는 습관
마음의 상처는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받지 않을 것인지, 상대방의 말을 100퍼센트 접수할 것인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하면 됩니다. 상대가 나에게 상처 주는 것이 목적인 말들이 많습니다. 그 말을 다 접수하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상처받는 것은, 내 감정을 그에게 맡기는 꼴입니다. 내 감정은 내 것이고, 내 품격은 내가 만듭니다.
"뇌는 나의 노력에 따라, 사는 동안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뇌과학을 공부하면서 제가 얻은 확신입니다. 뇌 자체의 문제가 원인이 되어 생긴 나쁜 습관도 의지력을 동원하고 유용한 스킬을 익힘으로써 벗어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칼턴 대학의 티머시 피출Timothy A. Pychyl 교수는 미루는 행동이 감정 조절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심리과학에 실린 연구에서도 그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실험 참가자 264명의 뇌 영상을 분석한 결과,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편도체의 크기가 더 켰다고 합니다.
편도체는 뇌에서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편도체가 큰 사람들은 행동의 결과에 대해 불안감을 더 느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망설이거나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도체의 크기를 줄이는 건 내가 할 수 없지만, 뇌과학자들이 권장하는 방법들을 익히면 미루는 습관을 버릴
수 있습니다.
행동 규칙이 구체적이고, 실천을 한 번, 두 번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나의 습관이 됩니다. 21일 동안 반복하면 습관화되기 시작하고, 66일동안 반복하면 무의식적인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매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간에 하루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하면 됩니다. 21일 동안 매일 자동행동 규칙을 지키면 우리의 뇌에 새로운 습관이 각인됩니다.
자신만의 자동행동 규칙을 만들고, 소리 내어 말하며 다짐하고, 바로 실행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의 뇌를 믿으세요. 나의 변화를 응원해줄 가장 든든한 지원군 또한 뇌입니다.
무력하고 우울한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 말을 주문처럼 외워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는 것은 학습이지, 행동은 아닙니다. 그런데 소리 내어 나의 목소리로 한번 발음하는 것은 '행동'입니다.
불안할 때 내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나 실패 경험을 떠올리지 말고 내가 잘했던 것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살면서 잘한 것들이나 작지만 성과를 거둔 일들을 종이에 써봅니다. 왜 종이에 직접 글씨를 써야 할까요? 우리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마음이 힘들 때 글자로 써서 눈으로 확인하고 내 목소리로 들으면 뇌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추상적인 생각을 만져지는 것, 보이는 것, 물질적인 것으로 바꿔주는 거죠. 그러면 떠다니던 생각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작은 일들을 해내고 나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매일 작은 성취감, 성공을 조금씩 모으면서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불안할 때 꼭 해야 할 세 가지 행동, 정리해볼까요?
1. 뻔뻔해지자. 자아성찰하지 말자. 잘난 척해보자.
2. 넓은 곳으로 가자. 내 존재가 작게 느껴지는 넓은 곳으로 가고,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자 .
3. 작은 일을 성취하자. 성취의 기쁨과 만족감이 에너지를 만든다.
긍정적인 뇌와 부정적인 뇌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무의식이 그렇게 유도하는 것일 뿐입니다. 무의식 영역은 나의 어린 시절 양육 환경이나 경험에 영향을 받습니다. 실패 경험을 많이 했거나 무서운 경험을 한 것들이 모여 부정적 무의식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그런 무의식
영역도 얼마든지 긍정사고 습관을 통해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 완벽주의자와 부정적 완벽주의자의 차이는 높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때 자존감이 저하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정적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의 노력에 대해 성공이냐 실패냐, 즉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실패'로 정의합니다. 한편 긍정적 완벽주의자들은 이분법적 사고를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 모든 완벽주의자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좌절하고 힘들어합니다. 다만 실패 이후에 좌절을 견더내고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 긍정감정이 형성됩니다.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막 당신이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반복했던 그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빅터 플랭클의 말을 기억하세요. 지금 막 내가 하려는 행동이, 과거에 내가 했던 그릇된 행동이라면, 지금 바로 더 좋은 행동으로 수정할 수 있어요. 이번 생에서 내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야죠.
빅터 플랭클은 고통, 죄, 죽음과 같은 비극적인 요소가 우리 삶 속에 내재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낙관적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오르그 루카치가 쓴 [소설의 이론]이 라는 책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명랑함은 고통의 부재나 존재의 안정성이 아니라 내적인 욕구로부터 우러나오는 행동과 대응이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에요.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쾌활하고 밝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통이 없고 늘 안정된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밝게 살 수 있는 걸까요? 루카치의 말처럼 명랑함은 환경이 주는 게 아니라 내적 욕구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입니다.